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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삼각지통신]사무실얘기

[사무실 통신] 삼각지의 환골탈태를 꿈꾸며!

 

지난 1월 중순! 삼각지 사무실의 환골탈태를 꿈꾸며, 상근자들은 익숙치 않은 육체 노동에 나섰습니다. ^^ 그동안 스무명 가까운 인원이 4층 한 공간에 모여 북적대며 일년을 보내면서, 회원들이 방문해도 편히 이야기 나누며 있을 공간이 없고, 회의도 밖으로 나가 해야 하는 등의 공간의 불편함이 컸습니다.

 

그래서, 점점 늘어나고 있는 사업과 회원들의 방문과 회의를 생각할 때, 누구든 와서 편하게 둘러보고 만나고 모임을 할 수 있도록 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고, 지금 건물의 3층과 5층을 얻게 되었어요. 공간 확장으로 인한 2주간의 대이동과 공사 현장을 공개합니다!

 

 

 

 

 

4층 공사를 위해서 본격적으로 4층 짐을 3층과 5층으로 옮겼어요.

이 날이 1월 18일 금요일! 지역등대모임 MT를 일주일 앞두고 두근두근대는 마음을 누르며 대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싸고, 싸고, 또 싸고'...;;;

 

 

 

 

신입간사님들이 없었다면 어쩔뻔 했을까요?!

이십대 후반, 삼십대 초반의 든든한 남자 간사님들 덕분에 대이동은 수월히 진행되었습니다.

고생하신 남자 간사님들에게 눈물의 박수를~!!! 짝짝짝~!

 

 

 

 

휴우... 이제 겨우 비워진 4층.

수천권의 책과 수십개의 책상, 의자, 컴퓨터, 책장이 비워지고 나니, 저희가 어떻게 이 공간에 오밀조밀 모여 있었을까 신기했더랬어요. 그래서 상근자들끼리 정이 많이 든걸까요?? ^^

 

 

 

 

아침부터 꼬박 싸고 나르고 쌓고 나니, 손목이 후끈, 무릎은 시큰해지며 몸이 아우성을 쳤습니다.

그래도 스무명의 상근자들이 일심단결하여 열심히 했더니, 오후 4시쯤 대이동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5층에 마련된 회의실에 테이블을 놓고 다시 옹기종기 모여 앉았습니다.

이렇게 앉아 일해보기는 저희도 처음이었어요! @_@

서로 얼굴 마주보며 일하려니 쑥스럽기도 하고, 간식 한 조각도 나눠먹어가며, 일주일을 이렇게 보냈답니다.

비좁고 시끄럽고 춥고...^^;; 삼중고를 겪으며 지낸 일주일이 추억으로 남겠죠??

 

 

 

 

모니터가 크기도 하고 시끄러운 공간에서는 일을 못하시는 디자인 간사님은 추위에도 불구하고

밖으로 나가 외로이 추위와 싸우며 일주일을 보내기도 했답니다. (ㅠㅠ)

 

 

 

 

4층은 공동대표실, 모금팀과 사업팀, 디자인-영상 간사님들이 사용하구요, 5층은 정책실이 사용합니다. ^^

작년 한해 공동대표실이 없어 고생하셨던 두 대표님에게 방이 생겼구요,

 대표님과의 만남을 아늑하게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주 놀러와주세요!!

 

 

 

 

그리고 회원들과의 행사와 강좌가 열릴 3층은 베일에 쌓인 공간이에요!

2월 15일 총회에 오시면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총회에 꼭 오셔서 변화된 공간에서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함께 확인하고 기대를 나누면 좋겠어요.

2월 15일, 삼각지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