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드립니다. 여러분과 사진 스케치를 함께 할 서정필 간사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수포자도 웃는 신나는 수학’ 시리즈의 문을 연 ‘최수일 선생님의 고장 난 수학교육 이야기’이어 이번 주에는 대전 목양초등학교 이정주 선생님의 ‘29년 경력 초등 교사의 수학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날씨는 흐리고 후텁지근했지만 수강생들의 머리는 분명히 맑아졌을 두 시간의 강의 속으로 안내합니다.
강의를 위해 대전에서 올라오신 이정주 선생님이십니다.
강의가 있던 날 오후에도 스케줄이 있으셨다는 선생님은 약간 피곤해 보였지만 밝은 표정으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소중한 인연 - 반갑습니다.
만남은 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일이다.
이정주 선생님의 강의는 ‘만남’의 의미를 강조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수학책을 펴는 것도 어찌 보면 만남입니다.
이제 막 ‘수학’이라는 친구와 만난 초등학교 시절, 이 시기의 수학 공부에 대해 이야기하시기 전, 선생님께서는 먼저 이 시기의 특징을 설명한 뒤 현재 수학이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가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장의 분위기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강의가 종료된 뒤 사회를 맡은 안상진 정책대안연구소 부소장님의 “두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는 발언 안에는 분명 영혼이 들어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선생님의 기차 시간 때문에 현장 질문을 받을 시간은 없었습니다. 대신 선생님은 온라인 공간을 통해 질문을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을 남기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서둘러 발걸음을 옮기셨습니다.
‘우리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있나요?’
이번 강의를 듣고 제 머리 속에 가장 깊게 남은 말입니다. 여러분 마음 속에는 어떤 이야기가 남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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