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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식 약칭을 알리는 안내 보도자료(2013. 1. 7.)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공식 약칭을
‘사교육걱정’으로 통일해 주십시오.




그동안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라는 이름이 너무 길어서 부르기 불편하다는 의견들이 일부 있었습니다. 사실 9글자나 되니 그럴 수 있겠습니다. 그런 불편을 이미 짐작하고 약칭을 만들까 하다가 축약해서 부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9글자를 모두 부르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마음속에 포기했던 희망을 되살릴 수 있다는 것을 여러 번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단체냐 그럴 때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에요.”라고 말해주면, “아, 그런 세상이 오면 얼마나 좋겠어요..”라고 반응하시던 분들의 소리가 지금도 생생합니다. 기사를 쓸 때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이라고 하면, 그 말이 시민들에게 주는 반가움이 있을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입니다”라는 말로 희망을 나누고 꿈을 나눌 수 있다면, 9글자가 뭐 길까 싶은 것이지요. 단체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구호’를 외치며 산다, 라고 생각하면 좋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단체에서는 공식적으로 축약어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마음은 지금도 변함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 주변에서 워낙 글자가 기니까, ‘사걱세’ 혹은 ‘사교세’, ‘사없세’ ‘사교운’이라는 약칭이 제각각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축약어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핵심과 정신을 담을 수 없는 영혼이 빠진 약어라 이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받아들이기가 좀 불편했습니다. 사교세는 '사교를 좋아하는 날날이 새'라는 느낌이 있고, ‘사걱세’는 어감이 거칠고 도무지 뭐하는 단체인지 그 말만 들어서는 종잡을 수가 없는 약어이기도 하고요.


환경운동연합도 ‘환운련’이라 말하지 않고 ‘환경’을 키워드로 말을 줄였고, 좋은교사운동도 ‘좋은교사’라 줄이지 ‘좋교운’이라 부르지 않는 것처럼, 약어를 만들더라도 가급적이면 그 단체가 표방하는 핵심 가치를 담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사교육’이라는 개념을 절대 축약어 속에서 실종시킬 수 없다 생각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9글자를 쓰라고 강요할 수도 없는 일이라, 최근 우리 단체에 대한 약어의 문제로, 여러 날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약어를 써야할 상황이라면 우리 단체가 약어를 만들어 그 명칭으로 사용해 달라고 요청해야하겠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공식 용어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혹은 약어를 쓸 경우에는 ‘사교육걱정’이라고 축약해서 사용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물론 우리 단체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이루기 위해 힘쓰는 단체이지 ‘사교육걱정’만 하는 곳이 아닙니다만, 그래도 ‘사교육문제를 걱정하되 문제를 해결하는 데까지 힘쓰는’ 단체라는 점은 있으니까, 절반의 진실은 담겨지는 셈이니 ‘사걱세’ 등과 비교해서 한결 낫다 싶고, 그래서 전체 명칭을 다 부르지 못함으로 인한 다소의 아쉬움은 감내할 수 있겠다 생각됩니다.


언론에서도 기사를 작성하실 때, 꼭 약어를 쓰실 일이면, “사교육걱정에서는” 혹은 “사교육걱정 측에서는”이라고 부르면 되겠습니다. 물론 5글자도 길다 생각하실 수는 있겠지만, ‘희망제작소’ 등과 같이 5글자로도 큰 불편 없이 불리는 단체가 있으니, 그렇게 배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나 할 수만 있다면, 약어를 부르지 마시고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라고 불러주십시오. 그렇게 부르는 것 자체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기쁨을 주며 우리 사민들 자신에게도 늘 “그렇지, 그런 세상이 와야지!”라는 반가운 느낌을 주지 않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 1. 7. 사교육걱정없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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