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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강좌 뉴스레터 ③] 감동소감문 "개념을 생각해보도록 하는 교재도 교사도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노워리오픈 2014. 2. 17. 14:21

[수학강좌 뉴스레터 ] 감동소감문


'개념을 생각해보도록 하는 교재도 교사도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 닉네임 '경은' 님



강의를 들을 때마다 최수일샘이 예로 드시는 문제들은 참으로 그 내공이 부럽기만 합니다.

복잡한 계산이 필요없지만,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 복잡할 수도 단순할 수도 있는,

그러면서 개념을 묻는 문제들을 어떻게 찾으시는 걸까, 분별하시는 걸까, 만드시는 걸까,

정말 그런 내공이 존경스럽기만 했습니다.

늘 낚이는 제가 부끄럽기도 하고요.

 

앞서 어느 분의 소감문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하나 있었어요.

개념을 설명해 주는, 개념을 생각해보도록 하는 교재도 교사도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저도 그런 사람 중에 하나여서 지난 강의 마치고 샘께 여쭈어 보았어요.

 

그런데 샘의 말씀을 듣는 중에 얻은 결론은 "내"가 해야 하는 부분이 크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제가 실패하면서 계속 시도하면서 발견해 나가는 방법 밖에 없다 했어요.

머릿속으로 어떻게 해야 하지 고민은 그만하고

일단은 시작하면서 부딪혀야 구체적으로 어떤 어려움이 생기는지 알게 될 것이고

극복해 나가야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공부해 본 적이 없고

제게 그런 공부 방법을 알려주신 분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제가 고민하지 않고는 어느 누구도 가르쳐 줄 수 없고,

그것이 제일 어렵겠다 싶었습니다.

 

지난 강의

1. 정리보다 정의를 사용하라

2. 정의에 대해 고민하라

3. 정답이라는 관념에서 벗어나라

4. 표층구조와 심층구조로 연결되는 개념들

 

그리고 정의가 중고등 수학에서는 여러가지 떠오르는데

초등수학에 무슨 정의가 있었나 잘 떠오르지 않더라고요.

다음 주에는 교과서를 여러 종 초중고 학년별로 사서 공부를 해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든 강의였습니다.

 

늘 '연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는 구나 하는 생각도 했어요.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